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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정수장 후적지에 공공기관 오거나 ‘K-뷰티메디컬센터’ 건립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11-29 20:49 게재일 2018-11-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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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효상 의원 주장
자유한국당 강효상<사진> 의원은 10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있는 두류정수장 후적지에 공공기관 이전이 안되면 ‘K-뷰티메디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8일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가진 ‘두류정수장 이전 후적지 활용방안 시민대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주민, 지자체장 및 대구시 본부장, 시·구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또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 등의 방안에 두류정수장 부지가 활용된다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지난 10여년처럼 시간만 끌어선 안된다”며 “이젠 결정하고 실천해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청 이전부지로 두류정수장 후적지가 활용될 수 있지만, 대구시민의 뜻에 따라야 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두류정수장 후적지 이전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시청이나 공공기관이 이전해오면 좋겠지만 여기에만 목을 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으로서 대구시가 자랑하는 미래먹거리 산업인 패션, 의료, 뷰티산업을 아우르는 케이-뷰티메디컬센터 건설을 ‘플랜B’로 제안한다”고 제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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