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사과 등 수출물량 확보
시는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수산물 등 15여 업체 26여품목을 대상으로 포항특별관내 전시·시식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지 언론의 사전홍보를 통해 포항시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에 출품한 농특산식품은 포항쌀, 전통 고추장·된장, 한과와 강정, 칼국수와 떡국떡, 청국장, 미역, 다시마 등으로 시와 경북통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마켓 관계자들과의 수출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미국 플로리다 및 올랜도 대형마트 입점을 위해 롯데프라자 관계자와도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롯데프라자와 캐나다 한남슈퍼마켓은 각각 연매출 4억불, 4천500만불의 매출을 올리는 한인마트다.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다음달에는 쌀과 사과, 무, 배추 등이 미국 수출길에 오를 계획이다.
정철화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특판행사에 이어 신선농산물과 우수 농특산품의 세계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수출 증대를 계획하고, 나아가 베트남, 홍콩, 대만으로 수출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