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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이어 도내 마리나항 6곳 추가 개발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11-20 20:52 게재일 2018-1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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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계획에 반영 요청
경북도는 동해안 연안과 내수면에 마리나항 6곳을 추가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이 현재 개발 중이다. 553억원을 들여 레저 선박 305척이 접안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상가, 수리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도는 또 해양수산부가 내년 하반기에 수립하는 제2차(2020∼2029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안)에 6곳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들어간 포항 두호항과 양포항, 경주 감포항, 영덕 강구항 4곳에다 경주 나정항(연안), 포항 형산강(내수면) 2곳을 신규로 건의했다. 앞서 형산강 마리나항 예정지는 올해 9월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학계, 지방자치단체 등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중장기 마리나항만 정책 비전과 목표를 담은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재훈 경북도 항만물류과장은 “현재 개발 중인 후포 마리나항만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신규 예정지를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 경북 동해안 지역의 마리나산업 육성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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