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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지역경제 기여 미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10-15 20:51 게재일 2018-10-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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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구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매우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이 가스공사로부터 받은 ‘최근 3년 가스공사의 공사, 용역, 물품 계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 기업과 공사, 용역, 물품구매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분야 1조1천419억원(455건) 중 대구지역에는 8건에 25억8천만원에 불과해 1.8% 수준에 그쳤다. 또 용역분야 794건(3천48억원) 중 대구 17건(2.1%) 80억원, 물품분야 2천195건(2천942억원) 중 대구 40건(1.8%) 67억원 등이었다. 특히 가스공사의 주요 기자재 제작업체 33곳 중 대구 소재 등록업체는 금강밸브 한 곳에 불과해 대구로 이전한지 5년이 다 돼 가는 데도 지역 경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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