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대상 성범죄는 대구의 경우 지난 2013∼2017년까지 총 219건, 경북에는 같은 기간 300건이 각각 발생했다. 대구지역의 연도별 아동대상 성범죄는 지난 2013년 39건, 지난 2014년 62건, 지난 2015년 51건, 지난 2016년 35건, 지난 2017년 32건 등이고 경북은 지난 2013년 47건, 지난 2014년 63건, 지난 2015년 64건, 지난 2016년 50건, 지난 2017년 76건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총 5천746건의 아동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다.
아동대상 성범죄 중 강간·강제추행의 경우 대구는 모두 198건(2013년 36건·2014년 57건·2015년 45건·2016년 32건·2017년 28건), 경북은 총 285건(2013년 45건·2014년 61건·2015년 60건·2016년 46건·2017년 73건)이 각각 발생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