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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 순이익 7조원 넘어

연합뉴스
등록일 2018-10-02 20:47 게재일 2018-10-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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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보다 순이익 10.2% ↑<br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br />하반기 2천749명 채용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지주 순이익(연결기준)이7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치다.

하반기 채용 예정 규모인 2천749명을 더한 올해 총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45.6%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9개금융지주(신한, 하나, KB, 농협, BNK, DGB, JB, 한투, 메리츠)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7조7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실적으로 2011년(7조6천161억원) 이후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6조4천165억원)보다 10.2%(6천56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4조4천425억원→5조1천795억원)과 금융투자(1조818억원→1조3천79억원)가 증가했지만, 보험(5천674억원→4천955억원)과 비은행(1조2천521억원→9천643억원)은 감소했다.

금융지주회사 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5%에서 65.2%로 늘었고 금융투자회사도 14.7%에서 16.5%로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전체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2천6조원으로 전년 말(1천901조3천억원)에 견줘 104조7천억원(5.5%) 늘었다.

전체 금융지주에 속한 회사 수는 200개로 전년 말과 비교해 1개 늘었고 점포 수(7천156개)는 8개 증가했다. 임직원 수(11만5천63명)도 230명 늘었다. 금융지주는 하반기 2천749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올해 전체 신규채용은 지난해(2천565명)보다 45.6%(1천169명)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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