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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식자재마트 큰 불로 전소

황영우기자
등록일 2018-09-03 21:02 게재일 2018-09-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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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상당 재산피해
▲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식자재 마트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한 뒤 포클레인을 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포항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났다.

2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4분께 남구 연일읍 소재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장비 22대, 소방인력 51명이 투입돼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연면적 956.74㎡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 1동과 판매를 위해 보관, 전시중이던 각종 식자재를 모두 태워 7억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없는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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