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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국 시·군 고용률 ‘1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8-08-31 20:40 게재일 2018-08-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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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2013년 이래 연속 최고<br />2위 신안군보다 6.5%p나 높아

[울릉] 울릉군이 경북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데 이어 고용률도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울릉군은 85.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 신안군이 79.0% 2위, 전북 장수군은 75.3% 3위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 특별·광역시 8곳을 제외한 9개 도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은 59.3%, 군 지역은 65.9%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1%p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울릉군은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물론 지난 1년 동안 고용률이 3.8% 증가, 강원도 강릉시 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울릉군 고용률은 지난 2013년 79.3%로 1위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85.5%를 기록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81.3%, 지난 2016년 하반기 79.5%, 2016년 상반기 81.3%, 2015년 하반기 81.3%, 2014년 81.7%, 2013년 고용률 79.3%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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