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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영업’ 일당 구속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8-23 20:47 게재일 2018-08-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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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염모(23)씨를 구속하고 박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염씨 등은 지난 6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포항과 경주, 대구에서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100회에 걸쳐 불특정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수남과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접촉했으며, 남성을 직접 차에 태워 특정 모텔로 데려가는 등 은밀하게 행동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던 염씨는 조직이 와해되면서 연락이 뜸해진 같은 조직원 박씨에게 최근 연락을 취해 동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박씨와 염씨를 차례로 붙잡았으며, 현재 태국인 여성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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