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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꿈나무들, 경일대서 영상제작 체험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8-08-13 20:54 게재일 2018-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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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0여명 캠프 참가<br />이론서 촬영·편집 실습까지
▲ 멘토 김나연(오른쪽 세번째) 학생이 멘티 고교생들에게 촬영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영상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100여 명의 중고생이 경일대에서 열린 ‘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에 참가했다.

앵커, 기자, 리포터 등 방송인이 꿈인 이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한상균 교수와 재학생 10명이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이론 및 촬영, 편집 실습 등을 지도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MBC가 함께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제작뉴스 사례 연구 △영상 이론 및 기획 강의 등과 조별 기사 작성 및 실습, 멘토링, 촬영 강의 및 실습, 작품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 촬영은 마지막 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고자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영상 제작에 들어갈 스토리 회의 후, 캠퍼스 곳곳에서 2~3분짜리 영상을 제작했으며, 마지막 날 작품발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

작품발표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다큐멘토링’ 팀의 김채연(한일여고 2년) 학생은 “대학에서 영상 전공을 하기 위해 고교 방송반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 중인데, 이번 캠프에 와서 영상 전공 선배님·교수님과 숙식을 함께하며 배우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나연(여·4년) 학생은 “고교시절을 되돌아보면 영상제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이 없어 막막했었다”며 “학생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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