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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이전 서명운동 가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07-30 21:02 게재일 2018-07-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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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강효상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사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대구취수원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가세했다.

29일 강효상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구시가 깨끗한 물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꼽히는 ‘구미 해평취수원으로 이전’에 대한 시민의 뜻을 취합하기 위해 한국당 달서구병 당원협의회와 시민사회 단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범시민 참여운동이다.

강 의원은 “최근 낙동강에서 과불화화합물 등이 계속 검출돼 대구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지난 27일 단 3시간여 만에 300여명이 동참할 정도”라며 “현재의 수돗물 공급시스템으로는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는 만큼 대구취수장(문산, 매곡)의 이전이 불가피해 앞으로 달서구와 대구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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