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장에는 이상정 제주청장이, 인천청장에는 원경환 강원청장이, 경기남부청장에는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현재 치안정감인 박운대 인천청장은 부산청장으로 수평 이동한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받은 이주민 서울청장은 유임됐다.
이번 경찰 고위직 인사는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치안총감)이 취임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모두 6자리이며, 차기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 후보군이다.
/김진호기자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