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도의원 촉구 ‘파장’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개발과 동반성장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구도심 공동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제2청사가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연구와 의견수렴 등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면서도 “이런 절차없이 경북도지사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독단적인 행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 제2청사 신설 공약으로 도민 분열만 조장한다”면서 “경북을 남북으로 쪼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