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38분께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A아파트 전선 지중선로에서 불이 나 이 일대 1천50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도 갑자기 멈추며 일부 주민이 승강기에 갇혀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측에서 관리하는 전력 설비가 가로수와 접촉하며 불꽃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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