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은 인간과 가축의 관계를 상호의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다큐멘터리로, 생태학, 고고학, 인류학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또 인간과 가축의 원초적인 관계가 남은 남미 안데스,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사막, 알타이, 몽골의 최북단 다르하드 계곡 등을 UHD(초고화질) 영상으로 심층 취재했다.
‘녹색동물’은 오대양 육대주의 식물을 현미경 동영상 등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식물이 강한 욕망과 본능을 갖고 행동하는 동물의 습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포착한 게 특징이다.
EBS는 연중 뉴스기획 ‘여기서 일한다, 여성이 일한다’도 ‘뉴스 피처’ 부문의 ‘플래티넘 심사 상’(Platinum Remi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소위 ‘금녀의 영역’에 도전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TV조선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엄마의 부탁’ 중 ‘탈북 엄마와 춘미의 기적’ 편이 ‘TV다큐’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자들이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들을 돕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TV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뮤직비디오 등에도 시상하는 종합 영화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