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6월14일까지<br />
이번 공모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산단공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로 산단 노후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모멘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참여의 유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년간 8개 산업단지에 30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1조 2천88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의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월 민간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