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道 공관위 의결<br />기초長 7곳 단수·경선 확정<br />김천·문경 등 5곳만 미정<br />광역의원 추가공모 발표도<br />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11일 제11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칠곡군수 후보에 백선기 현 군수를 단수로 추천하고, 안동 권영세 시장·예천 이현준 군수는 1차 컷오프하는 내용의 공천 후보자를 의결했다. 임광원 현 군수는 이날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장 후보는 권기창 안동대 교수와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간 경선으로 결정된다.
예천군수 후보는 김상동 전 예천 부군수와 김학동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구미시장 후보는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 김석호 구미수출산업진흥협회장,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가운데 2명으로 1차 압축한뒤 2차 경선을 벌이는 2단계 경선을 치르게 된다.
영주시장 후보로는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 박성만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욱현 현 영주시장, 최영섭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수석부위원장 등 4명이 경선 참가자로 추천됐다. 봉화군수 후보는 김희문 전 봉화군수와 박노욱 현 봉화군수 간 맞대결로 결론냈다.
울진군수 후보로는 손병복 전 한울원자력 본부장, 장용훈 도의원, 황이주 도의원 등 3명을 경선 참가자로 결정했다. 성주군수 후보는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영길 경북도의원 등 3명이 경선을 벌인다.
이로써 아직 경북도 기초단체장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김천ㆍ문경ㆍ경산ㆍ상주ㆍ울릉 등 5개시군만 남겨두게 됐다.
광역의원 후보는 단수후보자로 △포항 7선거구 이정호 도의원 △청도 1선거구 정상구 도의원 △고령군 정찬부 전 고령신문 대표 등 3명이 추천됐다.
도 공관위는 또 광역의원 추가공모 지역도 발표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김천시장 후보를 비롯,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9곳을 추가 공모키로 했다. 광역의원 추가공모 선거구는 △영주1 선거구 △의성1 선거구 △칠곡 1선거구 등 3곳이다. 기초의원은 △김천 라 △구미 나 △영주 라 △영주 바 △문경 나 △청도 나 △봉화 다 △칠곡 나 등 9곳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