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문명호(63) 포항시의회 의장이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6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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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신청을 이미 완료한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포항시대를 맞아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경북도의원 출마를 결정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경북도정이 전시성에서 벗어나 도민이 먹고사는 데 유익한 ‘위민(爲民)’을 위한 ‘실용도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시키겠다”며 “시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진전문연구기관인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포스코의 용광로처럼 포항에 뜨거운 희망의 열정이 끓고 있다”면서 “희망의 용광로의 뜨거운 쇳물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지식사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시의원
복덕규(58·사진) 포항시의원이 9일 옛 동부주유소 옆 3층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라선거구(두호동·환여동) 출마를 공식화했다.
복 예비후보는 “바쁜 유권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는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상담하고자 하는 시민들께서는 언제든지 선거사무소에 방문해주시면 응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동안 복덕규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분들의 지지를 받들어 이번 6·13 지방선거도 끝까지 완주해 더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화·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