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문문(본명 김영신·30·사진)이 첫 번째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6일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에 따르면 문문은 5월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26일 청주, 6월 9일 대구, 16일 서울, 23일 부산, 7월 7일 제주까지 5개 도시를 돌며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긴 시’ 이후 6개월 만의 무대다. 타이틀인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문문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제목과 같다.
그는 이 무대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비행운’부터 지난달 발표한 새음반 ‘에덴’의 수록곡까지 들려준다.
문문은 소속사를 통해 “기타 하나, 앰프 하나 들고 찾았던 동네들의 그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기다려 주실지 많이 궁금해서 5월에 아카시아 향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2016년 7월 싱글 ‘문, 문’으로 데뷔한 문문은 ‘비행운’, ‘애월’, ‘물감’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녹인 자작곡으로 사랑받았다.
전국투어의 1차 티켓은 10일 낮 12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