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 특별열차 운행<BR>여수출발, 후포항선 쾌속선으로
【울릉】 “열차 타고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다녀오세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최근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수 있는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열차는 오는 6일 오후 11시께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순천역과 광양역(순천역 11시30분, 광양역 11시40분)을 경유, 다음날 오전 후포항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4월 9일 오전 1시께 순천,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다.
울진 후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한 후에는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과 갯마을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 천지만물의 쉼터 천부, 분화구속 들녘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다음 날은 동해의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비밀의 섬 독도에서 봄을 맞는다. 이용요금은 성인 1인당 38만9천 원. 왕복열차비, 전 일정 숙박과 식사(1박4식), 독도 여객선비가 포함된 비용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