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이 빙모상을 치르기 위해 5일간 잠정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박 의원은 1일 “상중에 보내준 유권자들이 보내준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뒤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운동을 재점화했다.
박 의원은 “경선의 과열 양상을 지양하고 세를 과시하기보다는 정책 경선을 통해 도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기존의 포항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자신의 경선 기호 4번을 알리는 `경상북도 4번 타자! 박명재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 의원은 이날 “내일 있을 TV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운동에 나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