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1일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리 땅 독도를 품고 있는 곳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울릉을 즐길 수 있는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동부해안권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울릉과 독도에 대한 접근성 강화는 물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울릉공항을 조기에 완성하겠다”며 “울릉공항은 동해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반영된 것이며, 국가 안보와 독도 수호 강화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울릉도 영토 관리 강화와 독도 모도로서 울릉 사동항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며 “사동항 2단계 사업(외곽시설·계류시설, 방파제 축조 등)을 조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울릉 일주도로 개설이 확정된 지 55년 만에 완전히 연결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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