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공포영화 일일 스코어 경신<BR>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도
공포영화 `곤지암`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하루 42만3천394명을 동원하며 역대 공포영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했다.
그 이전까지 공포영화 하루 최고 스코어는 `겟 아웃`의 33만3천900명이었다.
`곤지암`은 개봉 닷새째인 1일 오전에는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며, 역대 외화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나흘 앞선다.
쇼박스 관계자는 “`곤지암`은 10~20대 젊은 관객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공포영화는 여름 성수기에 통한다는 통념을 깨고 3월 비수기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