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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데뷔 20주년 라이브 앨범

연합뉴스
등록일 2018-03-30 21:40 게재일 2018-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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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윤. /소니뮤직 제공
가수 박지윤(36)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한다.

29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1997년 12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으로데뷔한 박지윤은 이날 `박지윤 20th 애니버서리 포토&라이브 앨범`을 출시한다. 디지털 음원은 4월 5일 낮12시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2CD로 된 앨범에는 작년 12월 열린 `20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 실황의 19곡이 수록됐다.

`아무 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등의 히트곡과 직접 프로듀싱한 곡들이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실렸다. 또 그가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임헌일의 `그리워`도 담겼다.

특별 부록인 사진집은 180페이지 분량으로,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망라한 144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데뷔 초기부터 가수, 모델, 배우로 활동한 시기별 박지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박지윤은 “20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앨범이 완성됐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라이브 앨범을 만들고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지금의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좋은 기억을 회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3월 정규 9집을 발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며, 팟캐스트 매거진B의 진행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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