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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신청자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8-03-29 21:09 게재일 2018-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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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포항북 당원협의회
▲ 28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포항북 당원협의회 6.13 공명선거 다짐결의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포항북 당원협의회는 28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유한국당 6·13 공명선거 다짐결의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정재 포항북 당협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포항 북구지역에 출마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31명과 각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책임당원 등 총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있을 공천심사과정에 앞서 후보들 간의 과열 경쟁으로 인한 상호 비방·흑색선전을 방지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공명정대하게 경쟁하고 결과에는 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후보자들은 이날 자유한국당 경선에 있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또는 허위사실유포 등 일체의 부정선거 행위를 하지 않을 것 △공천 결과에 절대 승복하며, 공천받은 후보자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공천 심사에 탈락되더라도 당적 이탈·변경 등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서약했다.

김정재 운영위원장은 “과거 보수당 지지율이 70~80%될 때와 달리 지금의 선거지형은 어려운 상황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이 필요하다”면서 “공천 심사 과정에서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후보가 있을 경우 해당후보를 공천배제 1순위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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