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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亞 영향력 30인`에 한국인 최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8-03-29 21:09 게재일 2018-03-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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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30 Under 30 Asia)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28일 포브스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을 보면 그룹 방탄소년단, 배우 안서현(14),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14),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24), 피아니스트 조성진(24), 골프 선수 박성현(25),암벽등반 선수 김자인(30)이 선정됐다. 북한에서는 축구선수 한광성(20)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羽生結弦) 등 4명이, 중국에서는 농구선수 저우치(周琦)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호주 5명, 인도 4명, 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파키스탄에서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미국인에게 한국 연예인을 딱 한 명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코 방탄소년단이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악명 높게 경쟁적이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화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에 대해서는 “3살 때 연기를 시작해 19편의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라며 “`옥자`에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폭넓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조성진과 관련해선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로,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투어 공연의 협연자로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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