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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무료법률상담실 `큰 호응` 2년간 230명 민·형사 문제 상담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8-03-28 21:02 게재일 2018-03-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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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바쁜 생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구미시는 지난 2016년 4월 25일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을 시청 4층 북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달 넷째주 월요일에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은 지금까지 총 23회 운영하면서 230명의 시민들의 민·형사 등의 문제를 상담했다.

이 상담실에서는 고문변호사 3명과 지역 변호사 3명 등 총 6명의 법 전문가가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과 행정처분 관련사항, 법률해석 등의 다양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 있다. 주로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생활민원 관련 상담이 많다.

지난 26일 상담을 받은 시민 황모씨는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해 입주하기로 한 새 아파트에 이사를 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상담실의 변호사가 임차권등기명령신청 제도에 대해 알려줬다”면서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법률을 편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줘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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