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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첫 할리우드 진출작 내달 크랭크인

연합뉴스
등록일 2018-03-27 21:09 게재일 2018-03-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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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LA` 내년 韓美 동시개봉
강동원<사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가 4월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26일 밝혔다.

`쓰나미 LA`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강타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로, `콘 에어`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인 강동원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서퍼로 출연한다.

다음 달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지며, 강동원은 영화 `인랑` 촬영을 마치는 대로 유럽으로 넘어가 합류할 예정이다.

배급사 측은 “강동원이 영화 속에서 서핑하는 모습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며 “전부 영어대사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내년 미국 개봉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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