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27.4% 차지<BR>경로당 활성화·말벗 서비스 등
【고령】 고령군은 급속한 고령화에 의한 노인 빈곤과 무관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여건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8년 1월 말 현재 전체 인구의 27.4%다. 이에 군은 노후생활의 안전을 위한 기초연금 194억원과 노인일자리사업 22억원, 소득지원사업에 총 216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장이며 다기능 활용공간인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안전용 CCTV 설치, 환경개선 및 물품비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을 위해 11억여원을 사용한다.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 운영해 현재 625명의 독거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대학 등에서는 어르신들의 교양, 취미생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 양로시설 2곳과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20곳의 노인 요양시설(생활시설 6곳, 재가서비스시설 14곳)을 운영해 가족부양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타 지역 화장장을 고령군민이 이용할 경우 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 사용료를 제외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화장장려금 지원사업도 실시 중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의 노력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행복한 복지서비스로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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