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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29일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

연합뉴스
등록일 2018-01-23 21:21 게재일 2018-0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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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채널 엠넷은 미국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를 오는 29일 오전 9시 25분부터 생중계한다.

올해로 18년째 그래미 어워드를 중계하는 엠넷은 예년처럼 DJ 배철수, 음악 평론가 임진모, 통역사 겸 방송인 태인영에게 진행을 맡겼다고 22일 설명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팝과 록을 제치고 힙합과 리듬 앤드 블루스(R&B), 라틴팝 곡들이 다수 후보에 오른 점이 주목된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와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두고 8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제이지와 평단의 지지를 받는 켄드릭 라마, 5회 이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랐던 브루노 마스가 벌일 치열한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라인업도 풍성하다. 브루노 마스와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데스파시토` 열풍의 루이스 폰시를 비롯해 엘튼 존과 총 22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유투(U2) 등 대가들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엠넷은 생중계를 일주일 앞둔 23일부터 `지금 꼭 들어야 할 뮤직 앤 큐레이션-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곡 특집`을 방송, 주요 후보작을 소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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