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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 주말 극장가 정상

연합뉴스
등록일 2018-01-23 21:21 게재일 2018-0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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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주말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주말 이틀간(16~17) 68만6천9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람객수는 126만5천212명이다.

이는 개봉 첫주에 72만 명을 불러모은 `메이즈 러너`(2014)와 107만 명을 기록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등 기존 시리즈의 초반 흥행 성적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병헌·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말 동안 51만7천450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225명이다.

3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46만6천502명을 추가하며 총 관객수 2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영화 `1987`과 `신과함께-죄와벌`도 각각 4위와 5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987`은 개봉 이후 666만7천814명이, `신과함께`는 1천354만1천985명이 관람했다.

`신과함께`는 주말을 기점으로 `명량`(2014년·1천761만 명)과 `국제시장`(2014년·1천426만 명), `아바타`(2009년·1천362만 명)에 이어 역대 개봉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신과함께`는 개봉 한 달째지만 평일에도 6만~7만 명이 들고 있어 `국제시장`의 기록을 제칠지 주목된다.

이외에 `쥬만지:새로운 세계`, `위대한 쇼맨`, `리틀 뱀파이어` `원더`가 각각 6~9위를, 그룹 젝스키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젝스키스 에이틴`이 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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