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산업, 郡에 장학금 기부<BR>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전달
【울릉】 울릉도 중소기업이 울릉군에 발전기금 1천500만 원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우정산업(회장 한익현)은 지난 5일 울릉군 교육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내놓았다. <사진> 울릉도에서 레미콘공장을 운영하는 우정산업은 울릉출신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주고자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우정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2016년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전달,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우정산업 한익현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