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장혁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하얏트호텔에서 팬미팅을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장혁은 2008년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일본을 찾은 이후 매년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며 “장혁은 이번에 현지 스태프와 상의해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할 본인의 이야기들을 추가하고 일일이 동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혁은 본 행사에서 출연 중인 드라마 `돈꽃`과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보이스`, 영화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간단한 시나리오에 따라 팬과 즉흥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돼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시간도 보냈다.
장혁은 행사 말미 “팬들이 `오랜 시간 나를 지켜봐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도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