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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스타워즈` 제치고 주말 왕좌에

연합뉴스
등록일 2017-12-19 20:46 게재일 2017-12-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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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맞아 `뽀로로` 등 애니도 강세
▲ 영화 `강철비` 포스터. /뉴 제공
정우성·곽도원 주연의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주말 이틀간(16~17일) 109만2천26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점유율은 54.9%, 14일 개봉 이후 나흘간 누적 관객수는 162만8천819명이다.

`강철비`와 같은 날 간판을 내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주말 관객수 41만5천313명에 그쳐 2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63만8천998명으로 `강철비`의 절반을 밑돌고 있다.

겨울철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순위권에 들었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 주말 이틀간 관객수 16만4천11명으로 3위, `메리와 마녀의 꽃`이 8만1천32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14일 개봉한 극장판 `숲의 요정 페어리루`도 7위로 진입했다.

신작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그동안 상위권을 지키던 한국영화들은 순위가 떨어졌다. 현빈·유지태 주연의 `꾼`은 `강철비`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6위를 차지했다.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4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하늘·김무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도 지난주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3천650명이다.

14일 개봉한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의 로맨스 시대극 `튤립 피버`가 이틀간 관객수 1만4천669명으로 8위에 올랐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9위,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는 10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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