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신예 걸그룹 블라블라가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지난 3일 낮 방영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데뷔 열흘 만에 신입답지 않는 세련되고 성숙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몸에 딱 붙는 금장 블랙 레깅스를 입없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발랄하고 상큼한 완숙미까지 보이면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방송이 나간 후 한때 네이버검색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인형 같은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참 잘했어요`. 탱고 기반의 섹시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가사, 라틴댄스리듬에 녹인 안무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뱅크`에서는 블랙 시스루 의상을 갖춰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 및 표정연기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라블라는 `굿~ 참 잘했어`로 반복되는 후크로 섹시한 분위기를 배가되기도 했다.
정통 섹시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블라블라는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활동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