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NGN연구실 팀<BR>스마트 농기계관리 SW 출품<BR> 대구·경북지역 유일 입상 영예
안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NGN연구실 팀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공모전`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받았다.
28일 안동대에 따르면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대학생의 SW개발 능력을 키우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김홍식 씨 등 8명으로 구성된 NGN연구실 팀(지도교수 차영욱· 정해재)은 이번 공모전에서 `농기계관리를 위한 스마트-어댑터와 농기계관리 SW`를 출품했다.
농기계에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라즈베리파이보드와 자체 제작한 센싱보드를 부착해 농기계의 각종 상태정보을 수집 및 분석하고, 소모품, 기본점검, 안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농기계의 위험정보 발생 시 SMS와 푸시메시지를 이용, 비상연락을 수행한다.
SW개발과 발표 등 팀 대표를 맡은 김홍식 씨는 “국내 미개척 분야의 농기계와 소프트웨어 융합에 도전하고 좋은 성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챌린지는 평소 다뤄보지 못한 HW와 SW 융합이라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에서 총 28개 팀의 동아리가 1차로 선정돼 5월부터 SW개발을 진행했다. 개발된 SW는 서면평가를 통해 우수 8개 팀이 선정됐고, 지난 15일 발표회를 통해 최종 시상팀이 선정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한양대가,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안동대가 입상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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