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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이상 없어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11-16 21:41 게재일 2017-1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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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 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제철설비 일부가 흔들리기는 했으나 별 이상이 없이 정상가동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자 조업에 투입된 일부 직원들이 공장 밖으로 뛰쳐 나오는 등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곧바로 정상을 되찾았다.

포항 방사광가속기연구소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겨 한때 가속기 이용이 중단됐다. 한전은 오후 3시 긴급 복구를 완료해 전기 공급을 다시 시작했고 연구소는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여진을 우려해 안전상의 문제로 오는 19일까지 3세대와 4세대 가속기 이용자 실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지진 상황을 고려해 다시 가속기 이용을 재개할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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