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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안지난 아기 304명에 평균 5천만원 증여

연합뉴스
등록일 2017-10-19 21:00 게재일 2017-10-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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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 채 지나지 않은 만 1세 미만 유아 304명이 150억원, 1인당 평균 5천만원 가량을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아동 5천300명은 직장인이 몇 년간 모아야 하는 거액인 1억원이 넘는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2016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4만6천542명이 총 5조2천473억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1억1천274만원꼴이다.

증여자산 유형별로는 예금 등 금융자산이 전체의 39.7%인 2조818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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