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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0일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展`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7-10-16 20:48 게재일 2017-10-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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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국내외 작가 참여
▲ 왼쪽부터 Eric Boelts, JOSE LUIS JR, Horkay lstvan 작가의 작품.

【울릉】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국내외 작가 333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섬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은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외국 작가 200명, 국내 작가 133명 등 총 333명이 참가하는 `2017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에는 작가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한 독도에 관한 그림, 조각, 패션 아이템,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포럼측은 외국 작가에게 독도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고, 그들이 나름의 스터디를 통해 작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주요 외국 참여 작가는 러시 우에베(Loesch Uweㆍ독일), 위 시모어(Chwast Seymourㆍ미국), 유리토프 유리(Gulitov Yuriㆍ러시아), 폭스 페터(Pocs peterㆍ헝가리)가, 국내 작가로는 나성숙(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ㆍ옻칠작가), 황만석 (아톰 컴 대표), 이이남(미디어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 관계자는 “독도에 대해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외국 작가들이 독도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라며 “한 폴란드 시인은 우리가 보내준 자료만으로 독도를 기리는 시를 써서 보내왔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배성미 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33인의 순국선열 애국정신을 담아 333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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