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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메카 문경시, 인프라 확충 전력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7-09-21 21:38 게재일 2017-09-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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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규모 제3국가 선수촌 <BR>문경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BR>사계절 스포츠 도시 계획 수립
▲ 문경시 종합운동장과 주변의 체육시설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으로 매년 3만여명이 넘는 선수 와 임원들이 찾고 있으며 2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문경시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매년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지금까지 문경시는 배드민턴 경기장, 온누리체육관 건립 및 시민정구장 리모델링, 국궁장, 인공암벽장, 영순천마광장 조성 사업 등 많은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그러나 문경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스포츠도시 문경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문경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용역을 시작으로 국군체육부대와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더불어 진천선수촌 개장에 따른 국군체육부대와 상호 협력하에 제3국가선수촌 조성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전지훈련 메카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기존 문경실내체육관의 협소한 장소 및 접근성이 낮아 국제대회 및 큰 대회 개최가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문경시 종합체육관건립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확대 유치는 물론 국군체육부대 시설과 연계한 스포츠 도시 문경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또 문경시민정구장 돔 설치를 위해 도비 11억원을 확보해 여름철 폭염 및 우천과 강설 시에도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종합실내체육관 등 시설 확충은 물론 스포츠 팸투어 등을 실시해 문경을 스포츠중심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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