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신혜가 지난 28일 필리핀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5천명의 현지 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지에 태풍이 온 상황이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줄을 지어 공연을 기다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박신혜는 자신의 노래 `마이 디어`(My Dear)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이어 드라마 `피노키오`, `상속자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도 선보였다. 그는 2시간 동안 현지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스` 속 명장면을 재연했으며 팬들의 고민상담 역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밖에 즉석요리, 댄스도 선보여 객석의 호응을 끌어냈다.
팬미팅 수익금은 기부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