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배드3`은 이날 오전 9시 누적 관객 수 103만2천611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슈퍼배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최근 2년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과 비교하면 이틀 앞선 기록이다.
배급사 측은 “영화 `군함도`에 비해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절반 이하인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며 “특히 29일 좌석점유율은 59%를 기록하는 등 개봉 이틀째부터 `군함도`를 따돌리고 최근 개봉작 가운데 좌석점유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