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서부시장, 9월부터 야시장 선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7-25 02:01 게재일 2017-07-25 8면
스크랩버튼
매대 20개 조성… 운영자 모집

【안동】 안동시는 24일 “안동 서부시장에 밤 문화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야시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시장 내 남북방향 140m 구간에 매대 20개 규모의 야시장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야시장은 기존 상가와의 공생을 원칙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특산품 판매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등 맛과 멋, 풍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동시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레시피로 야시장의 품격을 높여줄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으로 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부시장이 밤 문화로 부흥했던 옛 명성을 되찾아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시장 조성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서부시장 야시장 조성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손병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