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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개봉 첫 주말 정상에

연합뉴스
등록일 2017-07-25 02:01 게재일 2017-07-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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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87만여명 동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주말 이틀간(22~23일) 87만1천10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20일 개봉 이래 나흘간 누적 관객은 134만9천295명이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같은 기간 42만25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85만4천147명으로 조만간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을 맞아 개봉한 공포 영화 `47미터`가 22만4천204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방학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11만8천356명), `카3:새로운 도전`(9만7천658명), `오즈:신기한 마법가루`(3만9천912명)가 차례로 4, 5, 7위에 올랐다.

로맨스 영화 `플립`과 `내 사랑`이 각각 4만6천220명, 2만4천969명의 관객을 모아 6위와 9위를 차지했고 공포영화 `위시 어폰`(2만691명)이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개봉을 이틀 앞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오전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62.2%로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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