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이 지하 1층 식품관 청과코너에서 한창 제철을 맞은 자두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자두는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약간 붉은빛이 돌면서 노란색과 연두색이 자연스럽게 섞인 것이 맛있게 잘 익은 자두이다.
가격은 국내산 100g당 750원이다.
△ 대구신세계
대구신세계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7층에 브랜드 립밤 팝업스토어을 열어 랩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랩원피스는 오는 31일까지 정상가 12만9천원 상품을 9만9천원에, 10만9천원 상품을 6만9천원에 할인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대구 현대백화점 식품관이 오는 21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1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식품관은 `대구 맛집의 중심, 현대식품관 고메빌리지(GOURMET VILLAGE)`라는 타이틀로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진행돼 리뉴얼 막바지에 이른 식품관은 영업면적이 256평으로 확장되고, 유명 맛집들과 월드 디저트 등이 유치된다.
식품관 리뉴얼은 모두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됐다.
1공구는 지난 3월 가장 먼저 재단장을 마친 후 새로운 먹거리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새롭게 단장한 베이커리 매장을 비롯해 대구 지역 최초로 매그놀리아, 이즈니베이커리, 조앤더주스, 일젤라또 등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건강식품 코너와 와인샵, 명인명촌 등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고, 대구·경북 최초 정관장 카페인 사푼사푼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 유명 맛집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시설을 대거 확충한 3공구 오픈을 마지막으로 식품관 리뉴얼작업을 끝내고 그랜드오픈을 맞이한다.
3공구는 식품관 매장들이 자리 잡았던 50여평의 공간을 고객들의 식사 및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공구 오픈에는 부산어묵의 자존심을 지켜온 `삼진어묵`을 비롯해 청담동의 고급 중식문화를 선도하는 JS가든의 패밀리 브랜드인 `WOK(웍)`, 50년 한식경력 신덕용 명인의 `한솔냉면`, 25달러로 캐주얼하게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빅가이즈 랍스터`가 대구 최초로 오픈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육포전문점 `비첸향`과 35년 경력의 홍대 맛집 `김순례닭강정`, 만두 맛집 `만두제일가`, 바비큐 플래터 전문점 `바베나인` 등이 새롭게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계기로 전국의 유명 맛집과 다양한 월드 디저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미각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 식품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