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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월 황금연휴 탑승률 국적항공사 1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7-04 02:01 게재일 2017-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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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탑승률 부분에서 국적항공사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에 따르면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지난 5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86만여명을 수송해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탑승률은 94.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국제선 탑승률의 경우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80%대를 넘어선 83.7%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수송객수는 국제선 45만여명, 국내선 41만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제선 56.6%, 국내선 8.4%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5월 수송객수는 4년 전인 지난 2014년 43만여명 수준에서 지난 2015년 59만여명, 지난 2016년 66만여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86만여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제주항공의 여객 수송실적 확대와 더불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위주 공급력 확대가 이어지면서 LCC 여객점유율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 5월 국적 LCC의 국제선 여객점유율은 25.7%까지 늘어나 지난해와 비교할 때 8.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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