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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 관용차량도 당했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7-06-29 02:01 게재일 2017-06-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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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차량털이범 덜미
성주경찰서는 28일 성주읍내 주차장·노상에 주차된 차량 6대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58)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새벽 성주군청 주차장에 주차된 성주군수 관용차량 등 차량 6대의 조수석 유리를 파손한 뒤 차량문을 열고 블랙박스·선글라스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참외 수확기를 맞아 차량 안에 현금이 많이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성주지역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군수 관용차량인지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 소재 추적 끝에 27일 새벽 강원도 원주에서 검거했다.

성주/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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