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동구 일대 고물상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밤늦은 시간에 고물상으로 침입, 모두 11차례에 걸쳐 구리와 고철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자전거도 훔친 물품이었으며, 특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어 노숙자 쉼터 등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