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과 어획량 감소로 도매 시세가 지난해의 1.6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와 가뭄으로 지난해보다 도매가격이 60%가량 뛰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오징어보다 45% 저렴한 원양산 오징어를 마리당 1천870원에 판매하고, 가뭄으로 값이 오른 양파는 기존 가격 대비 21% 낮춰 1.8㎏ 한 망을 2천980원에 선보인다. 감자는 기존보다 가격을 29% 낮췄고, 무는 37%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원양산 오징어 100여t을 공수했으며 자체 사전 비축분량에 산지 직거래 물량을 더해 신선 채소 500t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