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40분께 의성조문국박물관 인근에서 열린 지역행사에서 동료 공무원 B씨(8급)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행사장에서 “군수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전에 준비한 유인물을 배부하다 B씨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유인물을 나눠주는 행위를 방해했다는 A씨의 주장에 따라 B씨에 대해서도 유인물 배포 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의성/김현묵기자